아시아나항공금호그룹의 관광·물류산업 육성 등 비전 제시가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4.09% 올랐다. 금호산업도 11.36%나 급등. 앞으로 금호그룹의 관광·레저부문 주력사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했다. 교보증권 장근호 연구원은 "비전 제시와 구조조정 등으로 그룹 관련 부담에서 벗어나는데다 항공운송 수요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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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 등으로 5.49% 급락했다.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까지 나오면서 인터넷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대우증권 허도행 연구원은 "3분기가 계절적으로 저조한데다 모바일게임과 쇼핑 부문 보완으로 추가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모멘텀이 살아있는 만큼 매수 시점"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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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호전으로 3.16% 오르며 3일째 상승세. 8월 매출이 1조1,820억원으로 7월보다 4.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00억원으로 38.5%나 증가했다고 공시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하나증권 김태경 연구원은 "철강재 내수 및 동남아 수출 가격인상으로 실적호조세가 9월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가격을 18만8,800원으로 높였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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