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皐雲) 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고운문화상 제14회 수상자로 ▲정의부문 이강식(李康植·46·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 총괄서기관) ▲창의부문 이명희(李命憙·59·문화재청 학예연구관) ▲봉사부문 노철호(盧喆鎬·55·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기획과장)씨가 2일 각각 선정됐습니다.고운학원(수원대학교·수원과학대학교) 설립자인 고운 이종욱(李鍾郁) 박사가 1990년 제정한 이 상은 현직 공무원 중 성실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한 사람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정부 각 부처와 사회단체의 추천과 운영위원회와 고운 문화재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주어집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립니다.
수상자별 수상이유
▲이강식씨=조흥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고 금융개혁과 구조조정의 원칙을 관철하는 등 업무수행에 있어 사회규범 엄격 준수
▲이명희씨=수중문화재 발굴조사의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유물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수중문화재산 보호에 기여
▲노철호씨=국정홍보처 자체 감찰을 위해 공직자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과 국정홍보 활성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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