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이 극심한 침체기에서 벗어나면서 서울시 동시분양 청약경쟁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금융결제원은 2일 서울지역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8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353가구 분양에 1,196명이 신청해 평균 3.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차 동시분양 무주택 1순위자 청약경쟁률인 1.88대 1보다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동시분양 무주택 1순위자 청약접수에서도 일부 인기단지에만 수요자들이 몰리는 단지별 차별화 현상은 여전했다. 오금1차쌍용스윗닷홈 32평형은 52가구 분양에 622명이 몰려 11.9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전체 13개 단지중 9개 단지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 353가구 중 미달 가구수는 101가구에 달했다.
단지별 경쟁률은 금융결제원 부동산관련 홈페이지(www.apt2you.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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