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이천수(22·레알 소시에다드·사진)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스페인 축구전문지 마르카는 2일(한국시각) 프리메라리가 1차전을 분석하면서 이천수를 호나우두와 함께 투톱으로 뽑았다.
마르카는 이천수가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도움에 그쳤지만 뛰어난 실력을 마음껏 자랑한 데다 스타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이같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는 이에 따라 부상중인 주전 골잡이 니하트를 제치고 코바체비치와 짝을 이뤄 올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를 이끌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이천수는 3일 셀타 비고와의 홈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매서운 발끝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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