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위스 베른에서 노벨평화상에 대한 고정된 관념을 깨기 위한 민간단체가 발족했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노벨평화상 2005 재단'이란 이름의 이 단체는 세계 14개국 여성 14명의 발기로 탄생했으며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세계 각국에서 1,000명의 여성을 추려내 공동 후보로 추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단체는 사전 정지작업으로 다음 주 노르웨이의 노벨상위원회와도 접촉, 구체적 지명 절차를 논의키로 했다.
이런 배경에는 수천, 수만명의 여성들이 평화를 위해 헌신 중인데도 여태껏 노벨평화상은 대부분 남성들에게 돌아간 데에 대한 문제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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