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中동포여성 위장결혼 밀입국조직 잇단 적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中동포여성 위장결혼 밀입국조직 잇단 적발

입력
2003.09.03 00:00
0 0

재중동포 여성을 한국 남성과 위장 결혼을 시킨 뒤 국내로 입국 시키는 조직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일 재중동포 여성 위장 결혼 조직 31명을 적발, 이모(46)씨 등 브로커 3명과 위장 결혼 후 국내에 불법 입국한 김모(43)씨 등 재중동포 여성 3명, 장모(37)씨 등 위장 결혼 상대남 3명 등 모두 8명을 구속하고 2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 브로커들은 2001년 11월부터 택시운전사와 노동자, 알코올 중독자 등 한국 남성 17명에게 접근, 1인당 200만∼400만원의 사례금을 준 뒤 중국으로 데려가 국내 입국을 희망하는 재중동포 여성과 위장 결혼을 알선한 혐의다.

서울 수서경찰서도 1일 재중동포 여성을 한국 남성과 위장 결혼시킨 뒤 국내로 입국시켜 술집에서 윤락행위 등을 시킨 이모(39·여)씨 등 8명을 영리유인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자신의 호적을 빌려주는 대가로 돈을 받고 허위 혼인신고를 한 김모(33)씨 등 2명도 구속하고 재중동포 모집책 등 13명을 수배했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