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400m 허들에서 107연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갖고 있는 '허들의 제왕' 에드윈 모제스(47·미국·사진)가 내년 아테네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재기를 선언하고 나섰다.불혹을 훌쩍 넘긴 모제스는 2003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일인 1일(한국시각)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미국 대표 선발전 통과를 목표로 훈련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우승했던 모제스는 미국이 80년 모스크바올림픽을 보이코트해 출전하지 못했으나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전설적인 육상스타로 군림해왔다.
/파리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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