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연내 짓기로 했다.방한중인 크레이그 배럿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29일 노무현 대통령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무선통신 디지털 홈 주파수 할당 가전 중앙처리장치(CPU) 등 4개 분야의 연구개발(R&D) 센터를 한국에 설립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인텔은 컴퓨터 핵심 칩인 CPU 부문의 독보적 기술로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망라한 반도체 분야에서 부동의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인텔의 투자결정은 해외 자본·기술 유치를 통한 국내 정보기술(IT)산업 발전과 동북아 중심국가로의 도약에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