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 2,500여명(경찰 추산)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주5일 근무제 정부안 국회 통과를 반대하는 집회'에 참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과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발부에 대해 "노동계에 대한 탄압"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양 노총은 또 2005년까지 20인 미만 영세업체 주5일 근무 도입, 휴일·휴가 축소 및 임금삭감 반대 등을 요구하고 "영세업체 노동조건을 후퇴시킨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준택기자nagn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