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전문 푸드채널은 9월4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낮 12시 '네이키드 쉐프'의 후속으로 영국의 천재 요리사인 제이미 올리버의 새로운 요리 프로그램 '올리버 트위스트'(사진)를 방송한다.'올리버 트위스트'는 '네이키드 쉐프'와 마찬가지로 제이미 올리버의 생활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다루면서 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모델, 경찰, 건축가 등 다양한 부류의 친구들을 자신의 아파트에 초청한 후 그들을 위해 새로운 요리를 선사하는 모습을 담아 재미를 더한다.
제이미 올리버는 잘 생긴 외모와 독특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대 요리사. 16세 때 유명 요리학교인 '웨스터민스터 케이터링 칼리지'에 입학해 요리 실력을 연마한 제이미는 '네이키드 쉐프'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고, 현재 광고 모델, 잡지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2000년 10월 다음 사이트에 '제이미 올리버' 팬클럽이 결성돼 런던에서의 삶과 문화, 그리고 흥미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요리와 어우러진 '올리버 트위스트'의 방영을 기다려왔다.
지난해 미국 푸드 네트워크를 통해 방영된 '올리버 트위스트'는 모두 52편으로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푸드채널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1주 방송분(5편)을 연속 편성해 재방송한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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