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상향된 3.1%로 수정 집계됐다고 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이같은 수치는 지난달 예상됐던 2.4%와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해온 3%를 능가하는 것으로 미국 경제가 본격 회복단계에 진입했다는 관측을 뒷받침한다.
예상 성장률이 이처럼 높아진 데는 방위비 지출 증가가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구소비재 구매 증가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기업투자 증가도 한 몫을 했다.
미국 증시는 이날 2·4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고 내용도 건실한 것으로 나타나자 상승세로 출발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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