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달 1일 착수한 청계고가도로 철거공사가 30일 마무리된다.서울시는 "청계고가도로 철거공사가 현재 96%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30일 청계고가와 삼일고가가 연결되는 청계2가 교차로 부분 철거공사를 마지막으로 완료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어 지난 13일 시작한 청계천 복개도로 상판 철거공사와 상수도 수도관 이설공사 등 후속공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청계천 복개도로 철거공사는 3공구인 청계8가―고산자로 사거리 구간부터 시작돼 내년 말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복개구조물 철거 진행상황에 따라 구간별로 하천 복원공사도 병행돼, 교량 건설과 상수도 수도관 이설 및 신설, 유지용수 공사, 저수로 공사, 조경 및 부대시설공사 등을 거쳐 2005년 9월 청계천 복원사업이 완료된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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