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보름 여 앞둔 이번 주 주요 농산물의 소매가격은 지난 주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늦여름 장마 지속 등으로 출하가 늦어짐에 따라 추석이 다가올수록 소매가격이 오를 전망이다.서울지역의 경우 양파는 1㎏당 1,900원으로 지난 주에 비해 200원이 오른 반면, 대부분의 농수산물 가격은 지난 주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했다.
부산지역은 백태 콩(1㎏)의 가격만 600원이 올랐고 나머지 품목은 지난 주와 거의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대전지역도 깐마늘(1㎏)의 경우 500원 상승한 7,000원을 기록했을 뿐 대부분은 변동이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추석이 보름 정도 남아 있고 물량 수급이 원만해 물가변동폭이 덜하지만 본격적인 추석이 다가올수록 물가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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