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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유럽대회 의상·화장 한국여성 두명이 맡는다 /김지해·이경민씨 각각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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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유럽대회 의상·화장 한국여성 두명이 맡는다 /김지해·이경민씨 각각 담당

입력
2003.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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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활동 중인 패션 디자이너 김지해(사진 왼쪽)씨와 국내 정상급 메이컵 아티스트 이경민씨가 올 가을 파리에서 열리는 2003 미스 유럽대회 참가자들의 의상과 화장을 맡는다. 두 사람은 27일 "미스 유럽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의상 디자이너와 메이컵 아티스트로 각각 위촉받았다"고 밝혔다.김씨는 이미 27, 28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미스 유럽 예선에서 웅가로, 이브 생 로랑과 함께 참가자 37명이 입을 옷을 디자인했으며 9월 12일 열리는 본선에서는 1∼5등 입상자의 옷을 단독으로 디자인하게 된다.

/김지영기자 koshaq@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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