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짜리 공연티켓이 등장했다. 9월19, 20일 서울 중구 남대문 메사 팝콘 홀에서 열리는 영국의 블루스 가수 다나 길레스피(사진)와 재즈 피아니스트 디노 밥티스티의 1회 공연(19일 오후 3시30분) 티켓 가격은 무려 1,000만원. 티켓을 구입한 사람은 777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공연'을 2시간에 걸쳐 감상할 수 있으며 자신의 가족, 연인, 친구 등을 초대해 함께 감상할 수도 있다.공연을 기획한 예솔엔터테인먼트측은 "애초에 기획한 총 6회의 공연 중 금요일 오후 공연티켓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000만원짜리 티켓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기획사는 공연 직전까지도 이 티켓이 팔리지 않을 경우 소년·소녀 가장을 초청하는 무료 공연으로 바꿀 계획이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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