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이 27일 오후 6시51분 6만년 만에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했지만 전국적으로 흐리거나 비가 내려 육안관측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 한 달 동안 밤하늘에서 평소보다 훨씬 밝게 빛나는 화성을 볼 수 있게 된다.한국천문연구원 김봉규 책임연구원은 "화성이 뜨는 시간은 저녁 7시30분쯤이지만 갈수록 빨라져 같은 시간대에 더 높이 떠 있는 화성을 볼 수 있고 9월 말까지 관측 여건은 점점 좋아진다"고 말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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