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매매 여성들을 위한 지원센터를 개관하는 등 성매매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우선 9월1일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 4층에 30평 규모로 성매매여성 재활 종합지원센터인 '다시 함께'가 문을 연다. 상담실, 긴급보호시설 등을 갖춘 이 센터는 민간 단체인 '성매매 근절을 위한 한소리회'를 통해 윤락여성을 위한 각종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주요 성매매 업소 밀집 지역 5곳에 현장활동 지소가 설치되고, 영등포 등 센터 인근에 업소탈출 윤락여성을 위한 장·단기 쉼터가 마련된다.
시는 이와 함께 산부인과·정신과 의사, 변호사 등 전문가 90명으로 구성된 법률·의료치료단을 내달 1일 발족, 성매매 여성들에게 법률지원 및 심리치료 등을 할 계획이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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