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레베이터해외매각과 신규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1년)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력사업인 승강기(엘리베이터) 사업 부문을 독일 최대 기계 업체인 티센크루프에 매각한 뒤 신규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분석이 호재로 작용. 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레저산업과 호텔·부동산 등 신규 사업 부문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LG전자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1.80% 하락하며 10일만에 약세. 12일(5만1,500원)부터 25일(6만1,000원)까지 20% 급등했다. 리딩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한단계 낮췄다. LG투자증권도 휴대폰 부문 수익성이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 한편 동양증권은 LG필립스LCD의 연내 국내·외 동시상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전기초자
LCD사업 진출설로 상한가. TV 브라운관 및 PC 모니터용 유리벌브 전문 생산에서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회로기판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 회사측은 "일본 아사히 글라스가 지분을 늘린 뒤 열리는 첫 이사회이어서 이같은 루머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사회는 정기 이사회로 특별한 토의 안건이 상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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