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이 10월1일부터 1,000원씩 인하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4일 당정협의 후 SK텔레콤에 이동전화 CID 요금을 현행 월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릴 것을 권고했으며, SK텔레콤이 이를 수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민단체 등이 지속적으로 CID 요금 인하를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정통부는 SK텔레콤이 CID 요금을 인하함에 따라 KTF와 LG텔레콤 등의 경쟁사업자들도 요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만간 요금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KTF는 10월부터 CID 요금을 1,000원으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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