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남권의 경우 매매가 상승폭이 둔화하며 주춤한 반면 강서권과 분당지역에서는 호가가 오르고 거래가 증가하는 등 상승조짐을 나타냈다. 또 재건축 단지가 강세를 보였고,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군과 주거환경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막바지 이사수요가 몰리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전주보다 거래가 늘어났다.닥터아파트가 24일 기준으로 서울 및 인천, 경기지역 아파트를 조사한 수도권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28%를 기록했고, 전세가격 변동률은 -0.03%였다. 수도권 재건축 단지의 전체 변동률은 0.75%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37%로 전주(0.51%)보다 둔화했고, 전셋값 변동률은 -0.05%를 기록, 한 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지역 재건축 단지의 매매가는 0.86%로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았다.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강남구(0.95%), 강동구(0.68%), 종로구(0.60%), 송파구(0.53%), 용산구(0.21%) 순으로 높았다.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서울의 지역별 전셋값 변동률은 강북구(0.29%), 용산구(0.18%), 성동구(0.15%) 등 7개 구는 상승했고 도봉구(-0.49%), 서초구(-0.22%), 성북구(-0.17%) 등 10개 구는 떨어졌다.
/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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