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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위 "부족" / 베이밀스 오픈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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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위 "부족" / 베이밀스 오픈 "컷오프"

입력
2003.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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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골프소녀' 미셸위(14·한국명 위성미)가 끝내 '금녀의 벽'을 뛰어 넘지못했다.미셸위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브림리의 와일드블러프골프장(파72·7,101야드)에서 열린 캐나다 프로골프 투어 베이밀스오픈(총상금 25만달러) 2라운드에서 무려 8개의 보기(버디 1개)를 범하며 7오버파 79타로 부진, 합계 9오버파 153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로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출전했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수지 웨일리(미국)에 이어 미셸위도 컷을 통과하지 못해 올 들어 여자선수의 3차례 남자프로 대회 도전은 모두 실패했다. 미셸위는 다음달 18일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의 힐크레스트골프장에서 열리는 PGA 2부투어인 알버트슨 보이시오픈에 출전, 다시 한번 남자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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