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프로농구 선수 허재(37·원주TG엑서스·사진)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면허를 취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께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49% 상태로 친구 소유의 외제 승용차를 몰고 차로를 변경하다 옆 차량의 앞 범퍼 부분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다. 허씨는 경찰에서 "압구정동에서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다 소주 1병을 마셨다"고 말했다. 허씨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되기는 1993년, 95년 두 차례, 9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구속된 것을 포함,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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