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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입력
2003.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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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실 박원순 교수팀은 1994년 12월∼2002년 12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1,500g 미만의 극소미숙아 580명에 대한 치료 결과 생존율이 84%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특히 출생체중 800g 미만의 초극소 미숙아들의 1999∼2002년 생존율은 61%로 1994∼98년의 25%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이는 미국(55%)보다 높고 일본(60∼70%)에 근접하는 생존율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나노기술을 이용, 흡수율을 높인 해열 진통제 '스피드펜 나노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성분은 기존 두통약과 같은 이부프로펜으로, 약물 입자를 나노(10억분의1m) 크기로 잘게 쪼개 인체 흡수를 잘 되게 했다.

■ 대웅제약은 일본 교와하코사의 알레르기 질환치료 신약 알레락(성분명 올로파다딘)을 시판한다. 1996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올로파다딘은 약효 발현이 신속하고 약물 상호작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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