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합친 지능형 복합단말기, 일명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하순 발표한 야심작 미츠(MITs) M400(사진)이 아직 시판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개발 전문 중소기업인 셀빅이 이와 비슷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내놓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셀빅 관계자는 기업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셀빅 N110'의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10월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110은 TV수신 기능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삼성전자의 미츠 M400과 큰 차이가 없으나 가격은 삼성의 99만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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