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김은중(24·대전)이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한다. 대전은 임대료 50만달러(약 6억원)에 김은중을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 조건부 임대하기로 양구단이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임대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4개월간이며 재계약 여부는 오는11월1일까지 서면으로 통보받기로 했다고 대전은 설명했다. 대전 소속 선수가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김은중이 처음이다.
동북고 2학년 때인 97년 대전 창단 멤버로 프로에 입문한 김은중은 그동안 167경기에 출장, 42골13도움을 기록중이다. 김은중은 24일 경고누적으로 전남전에 뛸 수 없어 경기후 고별식만을 갖기로 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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