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와 지하드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마스 고위 간부가 사망함에 따라 22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의 휴전파기를 공식 선언했다.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의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아부 샤나브를 살해함으로써 6월29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일방적 선언으로 시작된 휴전을 파기했다며, 자신들도 보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마스 고위지도자 압델 아지즈 알-란티시도 이날 "이번 죄과는 고통스런 처벌을 받을 것"이라면서 "텔아비브, 하이파, 예루살렘은 피로 물들 것이며 샤론도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고위관리는 "이스라엘은 앞으로도 테러범과 테러 단체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공격할 것"이라며 강경 방침을 재확인했다.
/가자시티·예루살렘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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