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작고 연약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그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가르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전쟁을 극복하는지, 어떻게 이 혼란을 견디고 일상을 회복해 가는지, 어떻게 죽음을 무릅쓰고 사람을 돌보는지…"― 한국이라크반전평화팀 지음 '이라크에서 온 편지'에서(박종철출판사 발행)
국내 역사상 처음 해외 전쟁에 반대하기 위해 조직·파견된 반전 평화팀 30여 명의 체험담을 모은 이 책에서 우리는 고통과 상처 속에 살아 숨쉬는 인간애를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놀이하는 법을 가르칠 때 어떤 가능성이나 당연성을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 즐기라고 가르쳤다. 미래는 걱정하지 말고 과거를 후회하지 말라. 오직 매순간 라운을 사랑하고 그애와 함께 하는 것만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비밀이었다."
배리 닐 카우프만 지음 '아들 일어나다'에서(열린 발행)
이 책은 의사들이 포기한 자폐아를 정상아로 길러낸 부모의 감동적인 수기다. 지은이 부부는 끝없는 사랑과 헌신, 인내로 인간승리의 기적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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