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재료 한두 가지가 없거나 부실하다고 해서나머지 재료들이 시들어 가도록 요리를 한없이 유보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생은 지금이다.
이 땅 위에, 하늘 아래, 우리가 살아가는 한
항상 있는 것으로 충분할지 모른다.
― 전경린의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중에서 ―
★ 사람에겐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지요. 그 아픔을 어떻게 소화하고 이겨내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힘들 수도 있고, 아름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매주 토요일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참여하는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를 게재합니다. 오늘 아침편지는 김현미씨가 썼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