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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생(生)은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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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생(生)은 지금이다

입력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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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재료 한두 가지가 없거나 부실하다고 해서나머지 재료들이 시들어 가도록 요리를 한없이 유보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생은 지금이다.

이 땅 위에, 하늘 아래, 우리가 살아가는 한

항상 있는 것으로 충분할지 모른다.

― 전경린의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중에서 ―

★ 사람에겐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지요. 그 아픔을 어떻게 소화하고 이겨내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힘들 수도 있고, 아름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매주 토요일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참여하는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를 게재합니다. 오늘 아침편지는 김현미씨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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