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턱 앤드루스, 흑인 패티 캐스카트 부부 재즈 듀오 '턱 앤 패티'가 2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가진다. 여성 흑인 보컬의 재즈 창법과 백인 재즈 기타리스트의 감각적인 반주가 조화를 이루는 이들 듀오는 20년 이상 함께 활동했다. 쉽고 따뜻한 연주를 구사해 뉴에이지로 분류되기도 한다. 남편인 턱 앤드루스는 솔로 연주자로도 유명해 다수의 음반을 녹음했다. 인종 간의 장벽을 넘어선 음악 동반자의 화음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다. (02)3487―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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