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구U대회/ 태권도 한진선·조바로 "금빛사냥 내가 선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구U대회/ 태권도 한진선·조바로 "금빛사냥 내가 선봉"

입력
2003.08.22 00:00
0 0

한국의 태권도가 대구U대회 첫 금 발차기에 나선다.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22일 태권도에서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태권도 남녀 1체급과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등 3개의 금메달이 예정돼 있다. 여자 63㎏급(라이트급)의 한진선(경희대)과 남자 72㎏급(라이트급)의 조바로(경희대)가 나서는 한국은 동반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경기 스케줄상 태권도의 금메달이 대회 첫 금메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태권도 관계자는 남자 라이트급이 경기가 많기 때문에 여자 라이트급에서 첫 금메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여자 63㎏에 나서는 한진선은 주니어 대표시절부터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라며 금메달을 확신하고 있다. 마지막 금빛 담금질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한진선은 "컨디션이 좋아 대회 첫 금메달은 당연히 내 몫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진선의 금빛 발차기가 빗나갈 경우 경희대 후배 조바로가 대기하고 있다. 남자 72㎏급에 출전하는 조바로는 대구 출신으로 고향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할 각오로 발차기에 각을 세우고 있다. 역대 라이트급 선수중 신체조건(180㎝)이 가장 좋은 조바로는 빠른 발과 오른발 받아치기가 세계정상급이다.

비록 국제대회 입상 경력은 없지만 난타전을 벌일 때 득점력이 뛰어나 어떤 외국 선수를 만나도 승산이 있다는 것. 조바로는 "누가 첫 금메달을 딸지 모르지만 학교 선배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특별취재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