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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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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단기 급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객예탁금 증가에 따른 수급개선과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외국인이 1,200억원대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9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거래대금도 3조2,310억원으로 늘었다.

신고가 경신행진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 외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주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6∼7% 뛰어올랐다. 강세장의 수혜주인 대우·현대·굿모닝신한·한화 등 증권주가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상승했다. 지수는 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0.33포인트 오른 49.11로 출발, 0.44포인트(0.90%) 상승한 49.2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7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열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도 5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운송, 방송서비스, 금융 등은 강세였으나 비금속과 인터넷은 약세였다.

CJ홈쇼핑과 LG홈쇼핑이 2∼5% 상승했고,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등도 강세였다. 이에 반해 네오위즈, 다음, NHN, 옥션 등 인터넷주들은 조정이 지속돼 1%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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