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구 유니버시아드 특집/전극만 총단장 누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구 유니버시아드 특집/전극만 총단장 누구

입력
2003.08.21 00:00
0 0

20일 221명의 선수단·보도진을 이끌고 김해 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극만 북한 선수단 총단장은 북한 대학 체육 교육을 지휘해 온 교육계의 실세로 알려져 있다.우리의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해당하는 교육성 부상으로 있는 그는 2001년 베이징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도 선수단 단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 행사에도 간혹 얼굴을 내밀었다. 대학생 체육협회 위원장 직함도 갖고 있는 그는 베이징 U대회때 대과 없이 선수단을 이끈 점을 평가받아 이번에도 총단장에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군 궤도차량에 의해 사망한 신효순 심미순 명예학생 등록식과 관련, 4월 평양 모란봉 제1중학교에서 열린 북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대남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는 관측을 불러일으켰다. 또 교육성의 다른 부상들과 함께 북한의 전통 문화 교육을 지휘·감독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련된 매너와 화술을 지닌 그는 이날 김해공항에서 도착, "남녘 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고 짤막하게 인사말을 했다. 이어 대구 U대회 선수촌에 도착한 그는 "한 말씀 부탁한다"는 취재진의 부탁에도 불구, 입을 굳게 닫은 채 서포터스들의 환영을 받으며 북한 숙소인 109동으로 향했다.

/대구=특별취재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