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0일 공기총과 흉기 등을 차에 싣고 대구 U대회 본부호텔로 들어가려 한 서모(31·경매 컨설턴트)씨를 폭력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서씨는 19일 오후 7시50분께 조준 망원 렌즈가 부착된 5.0㎜ 세이버 공기총과 손도끼, 야구방망이, 과도 등을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U대회 본부 호텔인 인터불고 호텔에 진입하다 경비근무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서씨가 총기와 흉기 등을 소지한 경위가 불분명하다고 보고 추가 조사를 실시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