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정행돈(鄭行敦) 선생이 19일 오후 1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경북 왜관 출신인 선생은 1931년 대구고보 재학 중 항일운동을 벌이다 퇴학당했고 38년에는 치안유지법위반 왜관사건 주동자로 일본경찰에 체포돼 3년1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는 아들 은규(銀圭)씨와 딸 송규(松圭)씨 등 3남4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2일 오전11시,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02)3410-6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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