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시즌 4승을 거두겠다. ''골프 여왕' 박세리(26·CJ)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와코비아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18일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서 시즌 3승을 올린 박세리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리골프장(파71·6,197야드)에서 개막되는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 시즌 4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강력한 라이벌인 '여자지존' 아니카 소렌스탐(33·스웨덴)이 고국 나들이 때문에 불참하고, 줄리 잉스터(43·미국) 등 상금랭킹 10위내 선수가운데 6명이 출전하지 않아 박세리로선 가볍게 승수를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소렌스탐(96,97년)에 이어 대회 사상 두번째로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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