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낚시인 오지 마세요?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의 출조가 불가능하게 됐다. 어청도 주민은 낚시인들이 지역 주민 소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쓰레기 투기와 어자원 남획만 일삼는다면서 출조를 사절하고 있다. 어청도는 서해에서 수심이 깊고 수중여가 잘 발달돼 어종이 풍부하기 때문에 연일 낚시꾼들이 몰려들었던 섬. 낚시인들은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냐"고 불평.
가거도 낚시전용선 정기 운항
진도의 이순신낚시점은 멀지만 가까운 섬, 가거도(可居島)를 매일 운항하는 낚시전용선의 운항을 최근 시작했다. 현재 가거도는 진도에서 격일 운항되는 정기 여객선이 있으나 낚시인들의 이용에는 불편이 많았다. 원도권 갯바위에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거도도 이제는 쉽게 갈 수 있는 갯바위터로 3대 갯바위터인 추자, 거문, 가거도가 모두 일일 출조권이 될 날도 멀지 않았다. (061)542-2727.
63㎝ 우럭등 신기록 연일 경신
우럭 국내 신기록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충남 태안군 안흥항은 국내 우럭낚시 출항지 일번지로 일찍 소문난 곳. 이곳에 안흥 외항이 개항되면서 출조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안흥외항인 신진항에서 출발하는 낚싯배는 최신형에 승선인원도 20명에 달하는 넉넉한 재원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나서는 우럭낚시는 침선 포인트를 노리는데, 수심 80∼90m권에서는 보통 45∼60㎝급 우럭과 70∼90㎝급 대구, 60∼70㎝급 광어가 낚여 연일 국내 배낚시 부문에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041)674-0500.
지깅낚시에 관심 많다
낚시인들은 역시 대물에 관심이 많다. 최근 인터넷 지깅낚시전문사이트가 지깅낚시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설문에 응답자의 68%가 적극적 호감을 가졌고, 9%는 배워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모두 1,814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 '관심은 많지만 잘 모르겠다', '궁금하다'의 답변이 많아, 지깅낚시의 붐을 예고했다. 지깅낚시를 망설이는 이유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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