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의 이슬람 과격파들이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 및 영국군과의 지하드(성전)에 대비해 이라크로 잠입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이라크로 들어간 사우디인들은 바그다드, 모술, 티크리트 지역 사이에 있는 가옥들에 숨어 살면서 자신들에게 동정적인 이라크인들과 연계를 맺고 있다고 사우디의 이슬람 소식통들이 밝혔다. 사우디 반체제 단체 인사 사드 알 파구이는 "최근 두 달 동안 3,000여명의 사우디인들이 사라졌다"면서 "그러나 얼마나 많은 숫자가 이라크로 들어갔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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