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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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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8개월여만에 730선에 올라서며 전날에 비해 3.09 포인트(0.43%) 오른 730.1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오전까지 순매수를 지속, 연중 최고인 734선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는 바람에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억원과 34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462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41%가 떨어진 41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과 현대차 등은 1% 이상 올랐다. 현대그룹주들은 최근의 초강세 기조를 유지했다.

코스닥지수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하루 만에 반등했으나 오름 폭은 크지 않았다. 지수는 0.33 포인트(0.68%) 상승한 49.09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억원과 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2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7일째 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은 7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플레너스가 일부 증권사의 '매수'추천에 힘입어 6% 이상 올랐고 CJ엔터테인먼트(6.03%), 네오위즈(5.45%), 옥션(5.34%), 파라다이스(3.5%)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하나로통신도 유동성 위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2.5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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