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야탑고는 배짱 두둑한 거포 강병구가 이끄는 타선이 뛰어나다. 야탑고는 지난해 봉황대기에서 등록선수가 13명에 불과해 선수 대부분이 더블포지션을 소화하며 창단 5년만에 첫 전국대회 8강에 오른 도깨비팀. 당시 2명을 제외하곤 모두 1,2학년 선수들이었던만큼 경험이 쌓인 올해 4강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순천효천고는 올해 고교투수 최대어 김수화를 앞세워 우승을 노리는 팀. 김수화는 롯데구단이 신인 2차 1번으로 지명, 팀 사상 최고액수인 5억3,000만원에 계약한 거물이다. 15일 배재고와의 2회전서 5이닝동안 16타자를 맞아 1볼넷 10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역투, 이름값을 해낸바 있다. 창과 방패대결로 막판까지 승패를 점칠수 없는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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