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연속극 '보디가드'가 시청률 30% 고지를 넘어서는 등 쾌속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보디가드'의 시청률은 전 주 29.8%에서 33.8%로 껑충 뛰었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33.5%로 방송 1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영화배우 차승원 이원종, 가수 마야 등 다채로운 연기자와 경호원들의 사랑과 애환이라는 독특한 소재 덕에 시청자의 눈길을 고정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 여기에 10% 안팎의 낮은 시청률로 지난 주 종영한 MBC 경쟁 드라마 '죽도록 사랑해'의 부진도 한 몫 했다.
MBC가 '죽도록 사랑해' 후속으로 23일부터 방송하는 '회전목마'에는 장서희 수애 김남진 등 최근 주목받는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어서 '보디가드'와의 접전이 예상된다.
광복절 특집으로 방송된 KBS1 '특별기획 평양노래자랑'은 전 연령층에서 시청자의 큰 관심을 얻어 '전국노래자랑'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인 26.1%를 기록했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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