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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 대통령이 엇박자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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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 대통령이 엇박자로...외

입력
2003.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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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엇박자로 나온다고 나도 엇박자로 나가야 하는 건지―한나라당 김문수 의원, 노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제기한 민사소송에 대해 반소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며.▶9·11 테러 직후의 모습과도 같았다―미국 뉴욕시 관계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자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 나와 아수라장을 이루었다며.

▶국가로부터 위임 받은 공권력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써온 결과다―한 검찰 중견간부, 내부통신망에 올린 글에서 일부 검찰 수뇌부가 검사동일체의 원칙을 훼손, 사라지게 되었다며.

▶명사들의 삶을 숭배하는 것도 중독이다―미국 플로리다 디브리대 심리학자 메커첸, 보통 사람 3명중 1명은 유명하고 부유한 사람들의 삶에 매료되는 명사숭배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코흘리개 때의 약속을 백발 노인이 될 때까지 잊지 않고 있었다―1943년 충북 청원 북이 초등학교 입학생 임현빈씨, 60년 후 교정에 소나무를 심자던 친구들끼리의 약속을 지켰다며.

▶언젠가는 밤 하늘의 별빛이 모두 사라질 것이다―영국 에든버러대 연구팀 관계자, 우주가 점점 노쇠하고 별의 소멸이 생성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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