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14일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할 경우 행정공백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이들을 공천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최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에서 "단체장의 임기가 1년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를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이들의 공천문제와 관련해 당의 의사를 집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중도사퇴 단체장에 대해 공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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