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건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말부터 약 2주 동안 계속된 폭염 기간에 직·간접적으로 더위 때문에 숨진 사람은 프랑스 전역에서 약 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수백명 정도가 폭염으로 사망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것이어서 보건당국이 이번 폭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프랑스는 폭염 피해가 심각해지자 13일 비상 의료계획을 발동시켰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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