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참여하는 북핵 6자회담이 27∼29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고 참가국들이 14일 동시에 발표했다. ★관련기사 A5면미국은 이 회담에서 '안보 코뮈니케(security communique)' 형식으로 북한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 내용의 서면 보장을 북한측에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CNN 방송이 미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함께 '안보 코뮈니케'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미 의회에서 통과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국은 13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고위 대북정책협의에서 한국이 제시한 북한 핵 문제의 단계적 해결 방안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ksi8101@hk.co.kr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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