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를 공격하는 웜 바이러스가 11일에 이어 12일에도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컴퓨터와 인터넷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컴퓨터 보안업체 시만텍은 이 바이러스가 이미 몇몇 국가를 강타했으며 전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스웨덴, 독일, 덴마크, 이탈리아, 한국, 홍콩 등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보안 패치 배포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LoveSan' 'MSBlast' 'Blaster' 등으로 일컬어지는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PC를 다운시키고 재부팅 후에도 계속 PC에 남아 다른 PC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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