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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입력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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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전철과 영덕∼양재도로, 평택항, 인천북항, 중부권 복합화물터미널 등 5개 사업이 민간 주도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된다.기획예산처는 13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신분당선 전철 등 5개 사업을 민간투자 대상으로 지정,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48개 사업, 27조4,0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 협약을 체결했거나 협상 중이며, 이번에 확정한 민자사업 규모는 총 2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분당선 전철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과 서울 강남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6년간 1조5,747억원이 투자되며, 영덕∼양재도로는 경기 용인시 영덕리와 서울 서초구 염곡동 헌릉로간 23.7㎞의 4∼6차로 사업으로 3년간 8,104억원이 투입된다.

최동수 조흥은행장 내정자가 13일 오전 노조원들의 반대로 출근이 저지됐다. 최 행장 내정자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취임 전 업무파악 차원에서 광화문 지점 내에 마련된 임시사무실로 나왔으나 대기 중이던 노조간부 10여명이 "행장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스스로 사퇴하라"고 주장하며 사무실을 폐쇄해 출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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