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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산하 재단법인 직원 2억 횡령혐의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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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산하 재단법인 직원 2억 횡령혐의 영장

입력
2003.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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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경찰서는 12일 회사 공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정보통신부 산하 모 재단법인 직원 김모(38)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재단 지사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22회에 걸쳐 2억6,000여만원 상당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본사에서 내려온 지원금을 관리하는 팀에서 일하면서 유류대금 결제금을 빼돌린 뒤 다음달 결제대금으로 이를 메우는 방식으로 횡령해오다 자체 진상조사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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