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의 노사협상이 3개월 만에 타결됐다.LG정유 노사는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밤샘협상을 벌인 끝에 기본급 6.2% 인상 및 성과급 200%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5월 이후 12차례의 임단협이 결렬된 이후 각각 기본급 11.2% 인상(노조)과 '기본급 5.4% 인상 및 성과급 100%지급'(회사)을 제시하며 팽팽히 맞서 왔다. 7일에는 노조가 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 정유업계 최초의 파업이 우려되기도 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을 놓고 18, 1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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