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지수는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2.43 포인트 오른 채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결국 전날보다 3.28 포인트(0.46%) 하락한 701.3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7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5억원과 24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74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현대차가 실적 호조로 3.64%, 한국전력과 삼성SDI가 각각 0.82%와 1.41%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SK텔레콤, POSCO, KT 등은 프로그램 매도로 0.7∼2%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힘겨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날보다 0.27포인트 오른 48.55로 출발한 뒤 소폭 등락을 반복하다가 0.03포인트 오른 48.31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가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장 후반 관망세를 벗어나 순매수에 나서면서 오름세를 지탱했다. 개인은 4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과 2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KTF와 NHN은 각각 1.78%와 1.68% 올랐으나 강원랜드와 국민카드는 각각 1.83%와 1.50% 하락했다. 다음은 2.77% 떨어졌으며, 네오위즈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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