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2차전지 사업에 대한 수익 기대감으로 13.81% 급등했다. 최근 6일 연속 상승하며 1만원을 회복, SK글로벌 지원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현대증권은 "지난달 미 국방부 전지연구소와 '차세대 고분자 전지 개발 조인식'을 갖는 등 2차전지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용 필름에서도 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광명전기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6.15% 하락했다. 임시주주총회 결과, 경영권이 2대 주주 이재광 한빛일렉콤 사장 측으로 일단 넘어가면서 2개월간 이어져온 인수합병(M&A) 이슈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용교 대원지에스아이 사장 측은 임시 주주총회 결과에 불복, 주총결의 취소소송을 제기할 뜻을 밝혀 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국순당
무상증자 발표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주당 1.05주(866만2,500주 신주 발행)를 무상증자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세종증권 홍보영 연구원은 그러나 "무상증자에 따른 기업 펀더멘털의 변화가 없어 현재와 같은 주가 강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시장평균 의견을 유지했다. 신제품에 대한 각 증권사들의 평가는 크게 엇갈리고 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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